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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궁궐’ 경주 월성 발굴조사 현장이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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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궁궐’ 경주 월성 발굴조사 현장이 개방된다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8.09.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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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사적 제 16호인 경주 월성은 약 101년 파사왕때에 축조한 신라의 성이다. 모양이 반달같다고 하여 반월성 또는 신월성이라고도 불린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빛의 궁궐, 월성’이라는 주제로 경주 월성(月城) 발굴조사 현장을 주‧야간에 걸쳐 개방한다. 

‘빛의 궁궐, 월성’ 발굴현장 개방행사는 2016년 10월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3회를 맞이하였으며 어두운 밤에 펼쳐지는 월성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해가 진 후 밝은 조명 아래 빛나는 유적과 거기에 드리워지는 그림자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주간에는 ▲ 월성의 숨겨진 보물찾기와 야간에는 ▲ 불국사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그림자 인형극 ‘불국사(별이 된 소년)’이 펼쳐진다. 또한 월성에 대한 전문 해설을 들으며 유물을 직접 발굴하고 만질 수 있는 ▲ 나도 고고학자 체험 ▲ 손 글씨를 써보는 야광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월성찻집을 운영하여 고즈넉한 월성의 가을 밤 풍경을 따듯한 차를 마시며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축제가 열리며, 경주와 월성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경주 월성 석빙고 앞 발굴조사 현장에서 받으며, 그림자 인형극은 전자우편(, 선착순 마감)으로 사전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월성학술조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맞이하여 그동안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번 행사도 경주 월성 발굴조사 현장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경주 월성이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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