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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클래스에 소독제, 마스크…코로나 이긴 핸드메이드 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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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클래스에 소독제, 마스크…코로나 이긴 핸드메이드 작가들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0.06.15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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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언택트 클래스 플랫폼도 인기 급증

[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여전한 코로나19의 기세로 우리나라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다. 서로 만나서 수업을 진행하는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에게도 영향을 주는 고민이기도 하다.

그러나 코로나19도 핸드메이드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원데이클래스를 중심으로 공방 내 소독제, 마스크 등을 구비하거나 개별 신청을 받아 방문클래스를 진행하는 모습,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언택트 클래스 등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평소 기자가 눈여겨 보고 있던 원데이클래스의 대응 방법을 살펴보기로 하자.


원데이클래스 안전하게

도자 미니어쳐를 만드는 ‘키덜트 도자 연구소 89sister’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지난 4월부터 ‘미니어쳐 교실’ 원데이클래스를 다시 열었다.

키덜트 도자 연구소 '89sister' / @89sister 인스타그램
키덜트 도자 연구소 '89sister' / @89sister 인스타그램

89sister 작가는 “스튜디오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방내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항시 비치해두고 있습니다. 또한 수업 진행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했다.

89sister는 도자 미니어쳐 교실, 미니 물레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국제 핸드메이드 페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프랑스자수, 펀치니들 클래스를 운영하는 수노리스튜디오 / @soonori_studio 인스타그램
펀치니들, 프랑스자수 클래스를 운영하는 수노리스튜디오 / @soonori_studio 인스타그램

펀치니들, 프랑스자수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는 ‘수노리스튜디오’는 공방을 소독함은 물론, 클래스에 사용되는 도구들도 소독하고 있다. 최근에는 살균기를 따로 구매해 도구를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고 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좀 더 안전한 클래스를 위해 장만했다”며 “소독제로 소독하고 있지만, 더 완벽하게 하기 위해 살균기까지 사용하게 됐다. 좀 더 마음 편한 클래스가 되도록 더 부지런해지겠다”고 말했다.

수노리스튜디오는 공방 원데이클래스나 개별 신청을 받아 가정에 방문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홈클래스도 진행해 사람간 접촉을 줄이는 노력도 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언택트 클래스

코로나19로 원데이 클래스도 안전을 중시하며 운영되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언택트 클래스의 인기도 급증하고 있다. 대부분의 취미 플랫폼이 영상과 취미 키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집콕을 해야 하는 요즘 상황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들 소식에 따르면, 작가들의 강좌 개설은 물론, 관련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앞서 언급한 ‘수노리스튜디오’도 프랑스자수 클래스를 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다양한 온라인 취미클래스 플랫폼. 위부터 클래스101, 하비풀, 솜씨당 / 홈페이지 캡쳐
다양한 온라인 취미클래스 플랫폼. 위부터 클래스101, 하비풀, 솜씨당 / 홈페이지 캡쳐

대표적 취미클래스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는 클래스 101(class 101)도 올해 1분기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대비 3배 증가했을 정도이며, 미니어쳐나 소품 DIY 분야는 수강신청이 290% 늘었다. 클래스 101은 울산과학기술원 학생창업기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취미 강의는 물론, 신청하면 필요한 재료키트가 배송된다는 점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취미 전문 플랫폼 ‘하비풀’도 지난 4월까지 월 매출액이 2.3배 정도 증가했다고 한다. 하비풀은 클래스를 단계별로 세분화했다는 점이 장점이며, 클래스101과 마찬가지로 관련 준비물을 제공한다.

솜씨당컴퍼니가 운영하는 원데이클래스 플랫폼 ‘솜씨당’의 비대면 취미활동 서비스 ‘라이브 클래스’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클래스를 듣는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지난 3월 전월 대비 60% 하락했던 거래액이 지난 4월부터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도 했다. 현재 입점작가 5000여명, 누적 등록 클래스 8000여개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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