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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학교 가라고?” 한복교복 찬성-반대 열기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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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학교 가라고?” 한복교복 찬성-반대 열기 뜨거워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0.06.11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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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이슈! 교장쌤들도 곤룡포나 중전옷 입던가. (중략) 하루 안입다 들키면 월급삭감 ㅇㅋ?”

 

[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지난달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빠르면 오는 2학기부터 한복교복을 입을 중‧고등학교 20개교를 모집하겠다고 발표한 후, SNS를 중심으로 퍼진 학생들의 깜찍한(?) 반발이 화제다.

당초 정부는 한복에 대한 중‧고등학생들의 인식과 친밀감을 높이는 등 전통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취지로 한복교복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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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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