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21:40 (목)
'후추가 원래 금보다 비쌌다?', 대항해 시대를 열었던 인도 향신료
상태바
'후추가 원래 금보다 비쌌다?', 대항해 시대를 열었던 인도 향신료
  • 김강호 기자
  • 승인 2020.06.10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한 자극의 맛과 향을 가진 향신료, 인도 식문화는 물론 유럽의 역사도 바꿔
다양한 종류와 쓰임가진 향신료, 현대의 우리에게도 소중한 식재료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인도 요리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코와 혀를 강하게 자극하는 향신료가 떠오른다. 한국 음식도 맵고 자극적인 것들이 꽤 있다. 하지만 한국인이 맵게 먹은 것이 오래된 것은 아니다. 인도 음식의 자극적인 맛과 향은 역사가 있다. 인도인들이 음식에 강한 향신료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도는 상당히 더운 나라이다. 그렇기에 바질, 커민, 고추, 머스터드, 계피, 강황, 겨자, 후추 등등 갖가지 향신료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었다. 또한 더운 기후로 음식이 금방 부패하기 때문에 이 향신료를 넣어주는 것은 필수였다. 그렇기에 기후가 비슷한 다른 남아시아 국가들의 식문화도 향신료를 많이 사용했다.

그런데 특히 서아시아와 남아시아 모든 나라 중에서도 인도의 요리가 가장 널리 알려진 이유는 무엇일까. 인도가 굉장히 큰 나라이기 때문이다. 중국 다음으로 많은 13억의 인구와 넓은 영토는 물론 4대 문명의 발상지였으며, 오랫동안 남아시아의 문화와 정치를 선도해온 패자였기에 당연히 이쪽 지역 요리의 대표는 인도가 될 수밖에 없다.
 

...
  • 회원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후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회원가입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