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7-10 14:25 (금)
서울시, 4대 도시제조업체에 3000만원 ‘긴급수혈자금’ 접수 시작
상태바
서울시, 4대 도시제조업체에 3000만원 ‘긴급수혈자금’ 접수 시작
  • 김강호 기자
  • 승인 2020.06.05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대 도시제조업(의류봉제·수제화·인쇄·기계금속) 27,822개 사업체에 총 200억 투입
6월 5일부터 19일까지 접수
서울시
서울시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서울시가 이번 5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위기에 처한 소규모 4대 도시제조업체(의류봉제·수제화·인쇄·기계금속)에 대한 긴급 자금지원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고용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급감과 고용위기가 고용절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서울 4대 제조업의 긴급 자금 수혈로 일자리 지키기에 나선다. 지역의 기반 산업과 고용 위기 노동자를 동시에 지원하는 전국 최초 시도이다. 이번에 추경을 통해 확보한 총 2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50인 미만의 4대 도시제조업 사업체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약 1,500여개의 사업체가 지원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원을 받은 사업체는 최소 3개월 간 종사자 고용을 유지해야한다.

또한 이번 ‘도시제조업 긴급 수혈자금’은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제품 기획·제작, 마케팅 등의 사업비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인건비·임대료·운영비 등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다른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과 중복 수혜는 불가하다.

의류봉제, 수제화, 기계금속 등 4대 제조업 중 업종별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지원규모가 결정된다. 특히 도시제조산업 중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가장 많으며, 코로나로 인한 직격탄을 크게 맞은 ‘의류봉제·수제화’ 산업부터 총 110억 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긴급사업비 지원신청과 지급은 ①의류·봉제,(105억) 수제화(5억) ②인쇄(50억) ③기계·금속 분야(33억) 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의류봉제 제조업과 하나의 가치사슬(Value-chain)에 놓여 있는 연관 산업인 의류제품 중개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서울 소재 ‘의류제품 중개업’ 사업체 수는 757곳, 종사자 수는 3,018명이다.
 

수제화 작업 /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수제화 작업 /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서울시
서울시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 기준 서울소재 의류제조업이고, 소기업(의복제조업-평균매출액 120억 이하, 인쇄- 80억 이하) 또는 소상공인(상시근로자수가 10인 미만) 중 하나에 해당되어야 하며, 2019. 1. 1. 이전 해당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업체여야 한다.

신청 접수는 6월 5일부터 19일까지 총 15일까지이다.(인쇄업종은 6월 10일, 기계금속 업종은 6월 15일부터) 긴급수혈자금은 업체 규모에 따라 결정되며, 3개월 간 고용유지를 조건으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금은 1차로 7월 초에 지급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고용유지 등을 확인 후 나머지 금액이 지급된다.

신청기간과 필요한 서류, 센터 위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긴급자금이 한계상황에 처한 제조업체 고난 극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일선 현장 제조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