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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천연염색재단, 타이완서 ‘한국 전통 지화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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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천연염색재단, 타이완서 ‘한국 전통 지화 展’ 개최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0.05.26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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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천연염색의 전통 계승과 발전, 문화 전파, 천연염색 연구, 산업화 지원 및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운영을 목적으로 설립한 나주천연염색재단의 운영국장 겸 종이꽃 작가인 허북구 작가가 타이완 타이난시 류자구 허팡지에 (六甲區和平街)에 있는 난도관광공창(蘭都觀光工廠)에서 오는 6월 19일까지 지화(紙花)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난의 최대 산지인 타이난시(臺南市)에서 ‘난도-허북구 지화문화전(蘭都-許北九紙花文化展)’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난 관련 테마파크 운영 및 화장품 업체인 ‘난도관광공창’의 주관과 타이난시정부문화국(臺南市府文化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작품은 한국 전통 지화와 골판지 박스로 만든 호접란(胡蝶蘭)이다. 한국 전통 지화는 한지를 이용해서 만든 것으로 전남 지역에서 발굴한 것 위주로 만들어 꾸며졌으며 골판지 박스로 만든 꽃은 폐기된 종이 박스를 호접란 모양으로 재단하고 한지를 붙인 다음 채색한 것으로 허북구 작가가 새롭게 개척한 종이꽃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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