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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세종대왕의 첨단 시계 '자격루', 만든 이들의 이름도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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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세종대왕의 첨단 시계 '자격루', 만든 이들의 이름도 밝혀져
  • 김강호 기자
  • 승인 2020.04.22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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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 대에 장영실에 이어 제작된 조선 표준 물시계인 자격루···
보존 처리 통해 12명의 제작자 중 확인안된 4명의 이름 밝혀져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1년 7개월 만에 과학기술사 연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창경궁 자격루(국보 제229호)의 보존처리를 마쳤다고 밝혔다.

조선 과학기술의 결정체, 자격루

자격루는 물시계의 일종으로 1434년(세종 16년)에 장영실이 만들었다고 한다. 장영실은 자격루 외에도 수차, 측우기, 혼천의 등 다양한 발명품을 만든 조선 최고의 과학기술자로 알려져 있다. 기존 물시계는 정밀하지 못했고, 관리가 자주 물을 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았으며, 조금만 실수를 해도 시간이 달라져 처벌받는 일이 많았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세종이 장영실에게 새로운 물시계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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