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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체험기] 임신 24주차 기자 태교기, 코바늘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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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체험기] 임신 24주차 기자 태교기, 코바늘 도전합니다
  • 최나래 기자
  • 승인 2020.04.08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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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에 들어간지도 벌써 6주째다.

본 기자는 현재 임신 24주차로 취재관련 된 업무는 중단한 상태다.

이는 그래서 시작한 기자체험기다.

[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 태아에게 좋은 환경 마련과 출산 전에 행하는 준비과정으로 임산부들은 태교를 한다.

태교는 전통 태교와 현대 태교로 나눌 수 있다. 전통 태교는 조선 시대 이후 중국의 영향, 유교, 불교, 도교 등으로 삼가야 할 행동과 근신, 금기음식, 보고 듣고 일상생활에서 세세한 측면 등으로 주로 유가적 태교론을 심화해 도덕 본위적과 교육 본위적 성격을 띠고 있다.

현대 태교는 '아이를 품는 다는 것은 임산부 혼자만의 일이 아니다'라는 인식과 함께 남편과 가족 등 사회적 태교를 많이 한다. ‘아빠가 들려주는 태교 동화’, ‘하루 5분 아빠 목소리’와 같이 아빠가 하는 태교와 과학적인 근거에 바탕을 두고 있는 태교 프로그램이 너무나도 잘 되어있어 산부인과나 사설 기간의 출산교실에서 임산부들에게 교육을 해주고 있다. 산모교실로 통해 여러 가지 교육을 하며 초보자 엄마도 몰랐던 지식을 얻어 갈 수 있다.

임산부 모습 / pixabay
임산부 모습 / pixabay

특히나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혜택이 많아 임신을 하게 된다면 임신확인서를 가지고 보건소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임산부 등록과 임산부 배지, 산전검사, 다양한 검사 등 그리고 지역마다 임산부에게 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산부 등록을 하게 되면 이제 나도 임산부가 된다. 그중에 산모교실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을 듣고 태교에 좋은 DIY까지도 할 수 있기에 초보 맘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실습을 할 수 있어 한 번쯤은 가보는 것도 좋다.


다양한 태교로 태아의 뇌 발달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가 있다

청각을 이용한 음악태교, 태담 태교, 동화 태교, 자연 태교, 미술 태교, 요가 태교, 수영 태교 등 태아의 발달에 도움이 되고자 어떤 게 좋을지 이것 저것 많이 찾게 된다.

요즘은 육아에 대한 정보가 책 이나 인터넷,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다루고 있다. 이는 현대 태교의 특징 중 하나로 임신, 출산 관련 인터넷 카페를 통해서도 다양한 지식과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태교 할 수 있다. / pixabay
온라인으로 태교 할 수 있다. / pixabay

온라인 영상으로도 코바늘 배울 수 있는 태교과정

산모교실은 육아 지식이나 실습수업 등 전문 교육이 현장에서 이뤄지며, 대면하면서 모르는 부분을 질문을 할 수가 있지만 코로나19로 산모교실도 다 취소되어 현재 대면 프로그램이 불가능 하다. 그러나 산모교실 가지 않고도 온라인 영상으로 태교나 취미를 위해 초보자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영상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이는 온라인 영상으로 취미생활을 하며 DIY를 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 관련 영상이 많이 생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영상 중 본인에게 맞는 영상을 찾아 보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바쁜 현대인들뿐만 아니라 본 기자와 같은 임산부들도 직접 실습 장소를 가지 않아도 어디서나 컴퓨터와 핸드폰만 있다면 동영상 강의로 수업을 들으며 원하는 시간대에 취미나 태교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동영상을 보며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계속 반복적으로 돌려서 볼 수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만들기가 가능하다.

그중 본 기자가 선택 한 것은 DIY 코바늘로, '과연 내가 만들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본인이 완성한 걸로 봐선 모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기덧신, 배냇저고리, 모자, 옷, 양말 등등 아기 용품을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동기부여가 됐다.

쥐 모양의 아기 덧신 만들기 / 최나래 기자
코바늘 재료 / 최나래 기자

태교 DIY 아기 덧신 코바늘로 만들기

먼저 코바늘과 실, 돗바늘 등 아기 덧신 만들기 재료들을 준비한다.

다양한 호수의 코바늘 / 최나래 기자
다양한 호수의 코바늘 / 최나래 기자
아름다운 색상의 실들 / pixabay
다양한 색상의 실들 / pixabay

인터넷에 코바늘 아기 덧신만 쳐도 만드는 방법과 재료를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기에 원하는 모양의 덧신을 골라서 주문만 하면 외출을 하지 않아도 재료를 쉽게 구할 수가 있다. 이외에도 더 저렴한 재료를 원한다면 근처 문구에서도 코바늘과 실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코바늘 뜨개질에는 다양한 호수와 실들이 많기에 아기 덧신을 만드는 영상에 맞춰서 호수와 실을 준비해야 한다.

코바늘 5호 / 최나래 기자
코바늘 5호 / 최나래 기자

요즘은 코바늘로 아기덧신을 태교에 접해 띠마다 신발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올해 쥐 띠인만큼 쥐 모양의 아기 덧신을 만들기 위해 코바늘 5호와 부드러운 실인 마카롱 하얀색실과 핑크색 실을 준비해봤다. 

사슬 뜨기 전에 고리를 만들기 / 최나래 기자
사슬 뜨기 전에 고리를 만들기 / 최나래 기자
사슬뜨기 / 최나래 기자
사슬뜨기 / 최나래 기자

먼저 코바늘을 시작하기에 앞서 코바늘 기초를 알아야 한다. 코바늘을 뜰 때에 가장 기본이 되는 사슬을 만드는 방법이 사슬뜨기이다. 이는 평면 뜨기에 많이 사용되는 뜨기로 가장 먼저 사용되기에 지금 사슬뜨기는 아기 밑바닥을 만드는 데에 만들어진다.

사슬뜨기- 코바늘에 실을 둥글게 휘감아 코바늘에 슬을 건다음, 걸은 실을 둥근 코 사이로 뺴 실을 당겨 조인다. 이 과정을 반복한다. 사슬뜨기는 상품에 따라 개수가 정해져 있다. 보통 신생아 아기 덧신으로는 9~12개 사슬이 적당하다.

아기 덧신 밑바닥 완성 모습 / 최나래 기자
사슬뜨기로 아기 덧신 밑바닥 완성 모습 / 최나래 기자

이외에 동영상에 맞춰서 짧은뜨기, 긴뜨기, 기둥 뜨기, 사슬코, 겹 짧은뜨기 등등 다양한 코바늘 뜨개질 기법을 통해서 기둥을 세우고 쥐의 귀를 만들 수 있다.

귀 안은 핑크색실로 사슬뜨기와 긴뜨기를 해 둥그런 모양을 만들고 매듭진 다음 흰색 실로 바꿔서 1단 2단을 겉을 만들어준다. 핑크색 첫번째 코에 사슬코 2개 만들어주고 한 코에 두개씩 긴뜨기해주면 1단 완성 그리고 2단으로 다시 기둥코(사슬)2개 해주고 한 코에 하나씩 긴뜨기를 한다. 얼굴은 구슬을 이용해 눈을 만들고, 원하는 색상의 일반 실로 수염을 만들어 주면 된다. 

돗바늘은 실을 정리하는 데에 사용하기에 굳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깔끔함을 원한다면 돗바늘로 실을 정리해주면 된다.

쥐띠 아기 덧신 만들기 완성! / 최나래 기자
쥐띠 아기 덧신 만들기 완성! / 최나래 기자

손재주가 없어도 이렇게 온라인 영상을 반복적으로 보면서 만들 수 있다. 의외로 아기덧신의 크기가 작아 한 개의 실로 여러 개의 덧신을 만들어 볼 수가 있어 다양한 모양들의 아기 덧신도 만들기가 가능하다.

코바늘 아기 덧신 / 최나래 기자
코바늘 아기 덧신 / 최나래 기자

코바늘로 아기 덧신 말고도 배냇저고리나 양말 등과 같이 아기에게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만삭 촬영에도 활용할 수가 있고 촬영 소품에도 좋다. DIY 코바늘 뜨개질과 함께 머리와 몸도 식혀주는 겸 취미 하나를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지금, 사회적거리두기 동참과 함께 잠시 쉬어주는 타임을 매력 넘치는 코바늘로 즐기는 게 어떨까. 태교뿐만이 아니라 취미로도 즐길 수 있는 뜨개질로 지친 삶 속에 잠시라도 쉼터를 찾거나 색다른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뭔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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