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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그리던 '나만의 그림'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예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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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그리던 '나만의 그림'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예술로'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0.03.21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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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갤러리 운영사업 / 대구문화재단 제공
대구문화재단 제공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현대사회에는 손재주가 많은 이들이 참 많다. 나무를 이용해 조각을 하는 사람, 가죽공예를 하는사람, 도예 공예를 하는 사람까지. 하고 싶어 노력한 이들도 있지만, 타고난 솜씨로 나만의 창작 작품을 만드는 이도 무수히 많다. 이에 재미로 그리던 나만의 그림이 시민들과 소통하는 예술로 탄생할 수 있다면 어떨까. 흰 종이와 펜만 있으면 무엇이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민이라면 여기에 주목해보자.

(재)대구문화재단이 일상 속 생활이 문화가 되는 생활문화사업을 추진하며 단순 취미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예술로 소통하고자 ‘시민갤러리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민갤러리 운영사업’은 전시를 개최할 만큼의 작품은 보유하고 있으나 전시방법을 모르거나 적은 기회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시공간, 공간기획, 전시홍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시경험 기회 제공을 통해 생활문화 저변을 확대하는데 의의가 있다.

전시 개최 관련의 모든 제반사항은 전시분야의 전문 가드너(생활문화 매개인력)의 지정파견을 통해 진행되며, 선정된 이들은 각 개인전, 그룹 전 뿐 아니라 전체 연합기획 전시에도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시민갤러리운영사업 정기전시 진행사업 /  대구문화재단 제공
시민갤러리 정기전시 진행사업 / 대구문화재단 제공

올해 진행되는 ‘시민갤러리 운영사업’은 지난해 ‘시민자율갤러리’라는 이름으로 신설되어 총 28회의 정기전시와 2회의 대규모 기획전시가 개최된 바 있다. 이에 올해 4개의 협력공간과 함께 공모 중이며 사업에 참여할 시민과 공유할 공간도 함께 모집 중에 있다.

사업은 일반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단, 5호 (34.8×27.3㎝)이상의 작품을 10개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가능하며 전시공간은 꼭 화이트 큐브가 아니어도 가능하다. 시민들에게 전시공간 뿐 아니라 나아가 향유의 다양함을 위해 복합문화공간, 유휴공간 등 재단과 함께할 협력 공간(기관)을 모집 중이다. 협력공간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향후 개별연락을 통해 업무협약을 거친 후 생활문화 홈페이지를 통해 통합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개인 또는 연합으로 지원이 가능하며, 시민갤러리 운영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또는 그룹)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영석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소한 일상이 그리운 요즘, 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생활문화 활동지원을 통해 대구의 활기를 찾고자 한다. 생활 속에서 누구나 전시를 개최하고 즐기고 다양한 경험들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 시민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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