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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는 영양 풍부한 닭고기, '닭퀘사딜라'와 '닭허브윙구이'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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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는 영양 풍부한 닭고기, '닭퀘사딜라'와 '닭허브윙구이' 만들어봐요
  • 김강호 기자
  • 승인 2020.03.19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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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의 영양분과 맛있는 요리법 소개
닭고기 / 출처 pixabay
닭고기 / 출처 pixabay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환절기는 특히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하는 계절이다.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닭고기 요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닭고기는 한국인들에게는 국민간식과 같다. 우리나라의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약 14.2kg(2018년 기준)로 많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급식과 외식 수요가 줄어들어 닭고기 소비도 부진을 겪고 있고 가격도 장기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닭고기의 영양 성분과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맛있는 닭고기 요리법 두가지를 소개했다. 환절기 입맛도 살리고 영양가도 더해줄 ‘닭퀘사딜라’와 '닭허브윙구이'가 그것이다.
 

제 9개정판 국가표준식품성분표(농진청, 2019) / 농촌진흥청 제공
제 9개정판 국가표준식품성분표(농진청, 2019) / 농촌진흥청 제공

닭고기는 돼지고기, 쇠고기 등의 적색육과 달리 대구, 명태 등 생선과 함께 백색육으로 분류된다. 백색육이 적색육에 비해 훨씬 건강에 좋고 영양에 뛰어나다고 하여 웰빙에서도 각광을 받는다.

먼저 닭고기는 불포화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 비율이 높으며, 비타민을 풍부하다. 또한 가늘고 연한 근섬유로 구성돼 있어 노인과 어린이가 먹어도 소화 흡수가 잘 되는 고단백질원이다.

닭고기의 주요 지방산은 팔미트산, 올레산, 리놀렌산이다. 리놀렌산은 필수 지방산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필수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한 닭고기는 세포조직 생성과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신경전달 물질의 활동을 촉진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B1, B2, 니아신 등 비타민B군 함량이 높아 체내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여러 효소의 활성을 원활하게 하며, 독성 아미노산 농도를 저하시키고 신진대사 촉진과 면역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 닭고기에 함유된 비타민B군은 ‘뇌 건강 비타민’으로 불린다. 마늘과 파의 알리신 성분과 함께 닭고기를 섭취하면 비타민B의 체내 흡수에 도움이 된다.

 

닭퀘사딜라 / 농촌진흥청 제공
닭퀘사딜라 / 농촌진흥청 제공

‘닭퀘사딜라’는 멕시코요리인 퀘사딜라를 응용한 요리이다. 퀘사딜라는 또띠아에 치즈, 고기, 야채 등 다양한 재료를 채우고 접는데, 마찬가지로 닭퀘사딜라는 가슴살 사이에 여러 가지 속재료를 넣고 구운 후 마늘인삼소스를 끼얹어 낸다.

<주재료> 닭가슴살(200g), 찰밥(80g), 견과류(아몬드, 호두, 잣 각20g), 인삼(40g), 새송이버섯(20g), 파프리카(60g), 당근(50ㅎg), 양파(50g), 모짜렐라치즈(50g), 빵가루(100g), 밀가루(100g), 후춧가루(1/8작은술), 소금(1큰술), 청주(1큰술), 생강즙(1큰술), 마늘편(20g), 인삼편(20g)

① 인삼과 새송이버섯, 파프리카, 당근, 양파는 모두 채 썰어 기름 두른 팬에 볶은 후 펼쳐 식힌다.
② 닭가슴살을 얇게 편 다음 소금, 후춧가루, 청주, 생강즙으로 밑간한다.
③ 밑간한 닭가슴살 안쪽에 밀가루를 묻혀 찰밥과 견과류, 채 썬 재료를 넣고 재료가 빠져 나오지 않도록 반으로 접는다.
④ 접은 닭가슴살을 찹쌀가루나 빵가루를 묻혀 기름 두른 팬에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⑤ 팬에 마늘편을 볶다가 기본육수와 인삼편을 넣고 졸인 후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여 소스를 만든다.
⑥ 그릇에 지진 닭가슴살을 담고 소스를 끼얹어 낸다.
 

농촌진흥청 제공
닭허브윙구이 / 농촌진흥청 제공

‘닭허브윙구이’은 허브 등 향신료로 밑간한 닭 날개를 당근과 양파와 함께 오븐에 구운 후 채 썬 대파를 곁들여 즐기는 요리이다.

<주재료> 닭 날개(6개), 인삼(1뿌리), 대파(1뿌리), 마늘(3쪽), 대추(1개), 은행(3개), 당근(50g), 양파(30g), 소금(3g), 후춧가루(1/8작은술), 혼합허브(5g), 고추기름(2큰술)

① 닭 날개를 손질해 소금, 후춧가루와 혼합향신료로 밑간한다.
② 오븐용 그릇에 고추기름을 바른 후 밑간한 닭 날개를 넣고 그 위에 당근과 양파를 얹어 200℃로 예열시킨 오븐에서 30분간 굽는다.
③ 인삼 1/2개와 대파는 곱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체에 건져 물기를 제거한다.
④ 기본육수를 반으로 졸여 농도를 맞추어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여 소스를 만든다.
⑤ 그릇에 구운 닭 날개를 담은 후 그 위에 채 썬 대파와 인삼을 올린다.
⑥ 다시 닭날개 위에 소스를 끼얹고 대추와 마늘편, 은행을 고명으로 올린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가금연구소장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는 환절기 기력을 보강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요즘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를 위해 닭고기 소비 촉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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