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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확산, 온라인 전시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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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확산, 온라인 전시의 필요성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0.03.10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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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종결을 위해 외출을 최소화하는 시민들이 늘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며 오랜 시간 자택에 머물러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얼마나 장기화될 것인지 화두에 올랐다.

최근 코로나19 문제로 전시관들도 하나 둘 휴관을 발표하고 있다. 시민들은 장기간 외출이 제한된 것은 물론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마저도 잃고 있다. 현재 상황이 상황인 만큼 이 시점에 문화생활의 필요성을 논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지도 모른다. 많은 산업이 침체되면서 이에 따른 피해 금액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면서 문화생활에 대한 논의는 어쩌면 배부른 투정으로 들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 일상생활에서 다채로운 취미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근로시간이 길고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휴일이 있지만 그마저도 외출을 했을 때 맛집 찾아다니기, 카페에서 커피 마시기, 영화관을 찾거나 또한 전시회를 관람하는 것 정도가 현대인이 누리는 몇 가지 되지 않는 취미 중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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