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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이 주는 새로운 영감, 한국화 마카롱 ‘달토당’ 안현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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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이 주는 새로운 영감, 한국화 마카롱 ‘달토당’ 안현빈 대표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0.03.09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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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국화와 유럽 디저트 마카롱이 만났다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최근 부쩍 마카롱 전문 베이커리 숍이 늘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카롱은 어느새 K 푸드화되면서 이른바 ‘뚱카롱’(겹쳐진 마카롱 꼬끄 안에 필링이 두껍게 들어가 있는 형태)도 크게 인기를 끌었다.

여러 가지 마카롱들이 형형색색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끌지만 진정한 한국형 마카롱이라고 하면 역시 달토당의 것을 빼놓을 수 없다. 달토당은 한국화 마카롱을 제작하고 있는 안현빈 대표의 작은 공간이다. 비록 작은 공간이라고 하지만 이 마카롱 가게가 지닌 전통적 창의성은 무궁무진함을 담고 있다. 서양의 작고 동그란 디저트 위에 한국화를 접목시킬 생각을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오늘날 국내에 들어온 외국 디저트들은 하나하나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그 수가 방대하다. 마카롱 역시 그중 하나이며 최근 여러 베이커리 숍의 자체적 개량을 통해서 한국형 뚱카롱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 글로벌 시대가 본격화되며 먹거리 역시 국경의 제한을 받지 않고 세계화되는 사례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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