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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새로운 변주, 현대적 감성과 더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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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새로운 변주, 현대적 감성과 더해지다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0.03.05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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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이 주는 새로운 영감, 현대 디자인으로 거듭나다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지나간 것은 사라지기 마련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과거가 가진 가치에서 영감을 얻는 이도 존재한다. 무엇이 더 나은지 굳이 우열을 가리려고 할 필요는 없다. 단지 과거의 아름다움이 현대에 어떤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집중하면 된다.

현대 사회는 정보의 홍수, 디자인의 포화 상태를 지나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 새로운 디자인은 나오기 마련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그것이 이미 세상의 빛을 봤던 디자인일 수도 있는 것이다. 쏟아지는 최신 트렌드들 중 몇몇은 이미 과거에도 유행을 거쳤던 경우를 흔히 접하기도 한다.
 

온고지신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이렇듯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다. 이미 한 번 검증을 받은 디자인이니 다시 나와도 유행이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분명 이미 지나간 유행이지만 어쩐지 다시 나와도 크게 촌스럽지 않은 이유는 과거 수많은 디자인의 매몰에도 살아남았던 아이디어의 생명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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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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