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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지 않는 작은 정원, 하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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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지 않는 작은 정원, 하바리움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0.02.27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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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하바리움 아이템...직접 만들어 볼 수도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시들지 않는 꽃을 간직할 수 있다는 것은 로맨틱한 일이다. 하지만 꽃이 시들지 않는다는 것은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나 볼 법한 이야기다. 선물로 꽃을 주고받는 일이 빈번하지만 꽃은 시들기 마련이고 그것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받을 땐 참 좋아도 막상 시들고 나면 버리는 기분이 썩 유쾌하지 않을 때가 대부분이다.

최근엔 프리저브드플라워나 드라이플라워도 선물로 인기다. 보기엔 생화가 훨씬 생기를 가지고 있어 아름답지만 보존 기간이 긴 특성상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소재도 많이 찾곤 한다. 프리저브드플라워는 생화 모양이 그대로 표현되어 있다 보니 아무래도 고가에 속하고 드라이플라워는 수분이 증발해서 꽃잎이 말라 있는 특성이 있다. 대신 드라이플라워가 훨씬 저렴한 편에 속한다.
 

두 가지 모두 요즘엔 많이 보편화되어 판매되고 있지만 사실 보관법에 있어서는 실용적이지 않은 부분도 있다. 물론 넓은 주거환경에서는 충분히 빛을 발하지만 작은 평수에서는 안정적인 공간 확보가 어려울 수가 있고 보관하는 법도 일정 부분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 프리저브드플라워, 드라이플라워 모두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에 주의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드라이플라워 같은 경우엔 먼지를 털어주거나 할 때 잎이 떨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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