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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이부터 유명 아이돌까지, 비즈 반지 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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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이부터 유명 아이돌까지, 비즈 반지 홀릭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0.02.1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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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액세서리, 현대적 감성을 가진 아주 오래된 수공예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지난해 종영한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주인공 동백이의 손을 유심히 본 사람이 있다면 최근 비즈 반지의 인기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구슬이 알알이 꿰어져 있는데 빈티지하면서도 옛 감성이 물씬 풍겨져 포인트로 착용하기 좋다.

특히 드라마 주인공이었던 동백이의 순박하면서도 정감 가는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었는데 최근 유명 아이돌도 비즈로 만들어진 반지를 패션 아이템을 선택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아기자기한 감성이 여성스러울 것 같지만 볼드 한 느낌으로 두껍게 만들거나 특색 있는 원색을 골라서 꿰어 만들면 남자들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사실 비즈 아이템은 과거부터 많이들 선택해왔다. 최근엔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덕분에 비즈로 만든 반지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과거엔 팔찌부터 목걸이, 열쇠고리까지 비즈를 재료로 사용한 아이템이 더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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