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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도 저열량 웰빙 트렌드에 맞게? 수제 건조과일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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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도 저열량 웰빙 트렌드에 맞게? 수제 건조과일칩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0.02.07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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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식품으로 건강하게 먹어보는 간식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평소 주전부리를 입에서 떼 놓지 못하고 항상 달고 사는 이들이 있다. 이런 경우 보통 직장에서 업무를 하면서, 이동 중에 혹은 식사 후에도 꼭 달달한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일이 많다. 

흔히 간식은 적당량 먹어야 하고 많이 먹으면 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입이 심심해 계속 주전부리에 손이 가는 것을 멈추기 쉽지 않다.

간식에는 대부분 높은 함량의 설탕이 들어간 경우가 많아 이를 계속 먹다 보면 설탕 중독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설탕 중독이란 현대인들에게 흔히 보이는 것으로 명확한 병명으로 볼 수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이에 대해 주의를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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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 함량이 높은 편인 젤리나 초콜릿, 캐러멜 종류의 간식/pixabay
달달한 도너츠도 간식 대용으로 많이 먹게 된다/pixabay

감정 상태에 따라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단 음식을 찾게 되는 경우도 더라 있는데, 이는 음식 섭취가 뇌의 쾌락 중추를 자극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등을 분비 시켜 빠른 시간 안에 감정을 안정 되도록 하고 우울이나 불안을 벗어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설탕 섭취로 인해 단기간 감정 회복을 겪고 나면 그 이후 더욱더 단맛에 빠지기 쉽다. 이는 결과적으로 몸에 좋지 않은 습관을 기르게 되는 것으로 설탕의 과다 섭취는 비만이나 당뇨병 등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보다 칼로리가 낮고 건강한 대체 간식을 먹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간식도 트렌드에 따라 열량이 낮고 자연 그대로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그중 수제 건조 과일칩이 눈길을 끈다.

간혹 과일칩의 단맛을 더 살리기 위해 인공 감미료를 넣는 경우도 있으나 설탕을 따로 넣지 않고 자연적인 과일의 단맛을 살린 과일칩도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껍질을 잘 세척해 함께 건조 시키면 과육만 말린 것 보다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건조 과일칩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건조 과일칩. 건조 오렌지칩/pixabay
건조 자몽칩은 쌉쌀한 맛과 새콤함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다
건조 자몽칩은 쌉쌀한 맛과 새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pixabay

수제 건조 과일칩은 과일을 얇게 썰어 말린 형태로 제작이 되어 식감도 색다르게 맛볼 수 있다. 더욱이 건조 과일칩으로 나오는 과일의 종류도 다양한 편이라 취향에 따라 달달한 맛, 쌉쌀한 맛, 새콤한 맛 등 골라서 구입하면 된다.


소비자의 자연식품을 향한 니즈, 건강한 주전부리는?

최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자연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현대인들이 자극적인 맛 혹은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때우는 일이 많고, 단맛을 찾는 경향도 늘어남에 따라 설탕의 과도한 섭취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음식의 달달한 맛을 더해주는 설탕. 적당히 먹을 땐 맛을 살려줘서 좋지만 과량 섭취 시 비만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음식의 달달한 맛을 더해주는 설탕. 적당히 먹을 땐 맛을 살려줘서 좋지만 과량 섭취 시 비만의 요인이 될 수 있다/pixabay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를 예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당분 섭취량 기준을 정해서 발표했다. WHO가 권고하는 설탕 하루 적당량은 총 칼로리의 5% 미만에 해당한다. 하루 필요한 칼로리가 2,000 정도라면 25g 이 되는 셈이다. 하지만 이미 여러 국가에서 권장량이 훌쩍 넘는 당분 섭취를 하고 있다.

다행인 것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도로 웰빙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음식의 주 재료를 유기농으로 고르거나 설탕을 먹더라도 체내 흡수량이 낮은 자일로스 설탕을 선택한다.

자연식품에 대한 관심은 꼭 끼니가 될 수 있는 식사에만 그치지 않는다. 현대인이 흔히 즐겨 먹는 간식 역시 웰빙 식품으로 대체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간식 트렌드를 살펴보면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말려 먹는 건조 과일칩이 눈길을 끈다. 대부분 꼼꼼한 세척 과정을 거쳐 건조기에 말리는 방법으로 제조가 된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건조 과일칩은 다이어터들에게도 반응이 좋다. 과일칩은 따로 감미료를 더하지 않아도 은은하게 달달한 맛이 돌면서 스낵 과자에 비해서 열량이 낮은 편에 속한다. 다만 달지 않은 과일을 칩으로 제작할 때는 설탕이 추가로 사용 되는 경우가 있으며 구입할 때 이 점을 참고해 설탕이 얼마나 들어가는 지 체크를 해 볼 필요가 있다.

과일칩은 새콤하면서도 향이 좋은 레몬, 오렌지, 라임, 자몽, 키위부터 은은하게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사과, 딸기, 블루베리, 파인애플까지 다양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차 한 잔과 함께 간식으로 먹을 수도 있는 건조 과일
차 한 잔과 함께 간식으로 먹을 수도 있는 건조 과일/pixabay
건조 과일칩은 요거트와 함께 먹기도 한다.
건조 과일은 요거트와 함께 먹기도 한다./pixabay
견과류와 함께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건조 과일칩/
견과류와 함께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건조 과일/pixabay
건조 과일칩을 따뜻한 물에 넣어 차로도 즐길 수 있다/ 윤미지 기자
건조 과일칩을 따뜻한 물에 우려내 차로도 즐길 수 있다/ 윤미지 기자

과일을 말려서 먹는다는 특색이 있어 먹는 방법도 각양 각색이다. 그냥 스낵처럼 바삭한 맛에 먹어봐도 좋고 물에 넣어 차로 우려먹어도 된다. 또한 탄산수에 넣어서 시원하게 먹어봐도 되고 요거트에 섞어 먹을 수도 있는데 의외로 레시피가 많은 편이다.

과일 자체의 당분이 걱정된다면 채소를 건조해서 말린 칩도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오이부터 파프리카까지 채소칩 역시 바삭하게 먹어보기 좋은 주전부리다. 다이어트 중 입이 심심하다면 자연식품으로 건조하여 만든 간식인 설탕 함유가 없는 과일칩이나 채소칩을 먹으면 적합하다.

다만 당 함유가 높은 과일의 경우 건조했을 시 수분이 증발한 상태로 당의 함유가 비교적 높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혈당이 높은 사람은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게 좋다. 


수제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건조 과일칩

다양한 종류의 과일칩이나 야채칩을 시중에서 간편하게 구입하여 먹어볼 수도 있겠으나 집에 오래된 과일이 있다면 건조 과일칩으로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는 방법도 있다. 특히 수제로 만들어 먹는 건조 과일칩은 직접 제조 과정을 실행해서 더욱 위생에 신경 쓸 수 있으며 양도 더 푸짐하게 나온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하는 과일칩의 경우 식품 첨가물들이 함유 되어 있을 수 있어 직접 만들어 먹는다면 더 안심할 수 있다. 

일단 식품 건조기가 있으면 더 수월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오븐을 사용하거나 요즘 1인 가정에서도 많이 갖추고 있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도 된다.

먼저 과일칩을 제작하기에 앞서 주재료가 되는 과일을 꼼꼼하게 세척하는 게 중요하다. 껍질째 썰어서 만들기 때문에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세게 문지르면서 닦아줘야 한다.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잘 닦았으면 물에 헹구고 물을 추가로 한 번 더 받아 식초를 넣어 10분 정도 담가 둔다.
 

과일을 얇게 썰어서 건조기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과일칩을 만들 수 있다
과일을 얇게 썰어서 건조기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건조 과일칩을 만들 수 있다/pixabay
건조 사과칩은 은은하게 달달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은은하게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건조 사과칩/pixabay

완벽하게 세척이 된 과일은 얇게 썰면 되는데 이편이 건조할 때 편리하다. 두껍게 썰게 되면 충분히 건조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최대한 얇게 썬다는 생각으로 자르면 되는데 그렇게 만들어도 충분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그 후에 건조기나 오븐, 에어프라이어 등을 사용해 건조를 시키면 된다. 얇게 썬 과일은 겹치지 않게 올려주고 건조기는 보통 70도에서 8시간 정도, 오븐은 종류나 기능에 따라 사용 방법이 상이하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하게 광파오븐인지 전기오븐인지 확인을 하고 그에 따라 안전한 온도와 시간을 맞춰 만드는 게 좋다. 보통 건조 기능이 따로 있는 오븐을 이용하면 더 편리하며 오븐 사용은 열이 민감하여 음식이 금방 타버릴 가능성도 있어 적당한 온도에 맞춰서 천천히 말려주는 게 좋다.

에어프라이어는 최근 1인 가정에서도 다수 구비하고 있는 가전제품이다. 종이 포일을 먼저 깔아주고 그 위에 얇게 썬 과일을 최대한 겹치지 않게 놓아준다. 처음엔 180도에서 20분을 돌리고 조심해서 한 번 뒤집은 다음 10분 정도 추가로 돌려준다. 과일을 두껍게 썰었을 경우 일반 과일칩 보다 수분이 덜 날아갔을 수 있는데 이때는 추가로 조금 더 돌린다. 다만 열기를 식히는 과정에서 완벽하게 바삭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을 참고한다면 약간 촉촉하더라도 거의 다 건조가 된 상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사용 기기에 따라 혹은 과일 종류에 따라 온도나 시간을 조절하면 된다. 특히 전자제품을 이용해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만들 시에는 안전을 주의하는 게 좋다. 식품이다 보니 건조 과일이라고 해도 장기적으로 보관을 할 시에는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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