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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2020 전시 12회 개최··· 부산미술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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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2020 전시 12회 개최··· 부산미술 재조명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0.01.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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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미리기자] 부산시립미술관이 2020년 전시 일정을 공개함과 동시에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어린이미술관도 새로운 공간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3-김종학>을 시작으로 ▲<1960~70년대 부산미술조명>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0> ▲<중국현대미술전: 상흔을 너머> ▲<빌 비올라 Ⅰ·Ⅱ> 등 총 12회(기획전 5, 상설전 3, 어린이미술관 2, 이우환공간 2)의 전시와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종학, 숲 2011, Acrylic on canvas, 193 x 300 cm / 부산시립미술관 제공

대표적으로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3-김종학>은 한국 현대미술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원로작가로 이번 전시를 통해 김종학 작가는 한국 전통미감의 현대화를 이룬 경로를 확인하고 한국회화사 채색화의 또 다른 축을 이루는 경로를 마련한다.

김홍석, 미상 38x51.5cm, 종이에 잉크 유채 오브제, 제작연도 미상 / 부산시립미술관 제공

김종근, 추연근, 김원, 김홍석 작가가 참여하는 <1960~60년대 부산미술조명>전에서는 한국전쟁 이후부터 70년대까지의 부산미술을 한국 미술사의 문맥을 보여주는 전시로 부산미술의 1세대에서 2세대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동인활동, 작품 유형 및 조형적 분류, 시대적 고찰 그리고 동시대 작가들의 경향을 통해 부산미술의 정체성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주진시(Zhu Jinshi), Power and Jiangshan (权力与江山), 2008 / 부산시립미술관 제공

<중국현대미술 : 상흔을 너머> 전시에는 송동(Song Dong), 주진시(Zhu Jinshi), 리우웨이(Liu Wei)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구모더니즘에 대응하는 3명의 중국작가를 초대해 중국현대미술의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 작가 모두 자본과 근대라는 새로운 문명이 가지고 있는 상처를 깊이 있게 드러내고 있어 전시의 부제로 상흔(The Scar)이라는 개념을 설정했다.

Bill Viola, The lovers, Color High-Definition video on plasma display mounted on wall, 50inch HD PDP, 2005 / 부산시립미술관 제공

<빌 비올라> 전에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빌 비올라 (Bill Viola) 작가가 참여하며 부산시립미술관의 이우환 공간에서 19년도 <이우환과 그의 친구들> 연례 기획전의 두 번째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구 인간의 보편적인 경험(탄생과 죽음)과 영적 경험, 무의식의 세계 등과 같은 인간 삶의 본질적인 문제를 다루는 작품들이 이우환의 작품과 함께 보여 질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립미술관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소장품 기획전Ⅰ·Ⅱ>와 <기증작품전>을 통해 2,928점의 소장 작품으로 부산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살펴보고, 부산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더불어 부산시립 어린이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예술(art)을 통해 사회(social)와 유토피아(utopia)를 연결하는 공간의 의미를 담아 ‘아토소피아(Artosopia)’로 새롭게 개편한다.

상반기 <네버랜드(Never land)-라이트 랜드(Light land)>, 하반기 <네버랜드(Neverland)-사운드 랜드(sound land)>는 동시대 미술에서 주요한 매체가 된 빛과 소리를 테마로 미술전시와 연계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조적 생각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올 한 해도 부산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가 계획되어 있으니 마음의 양식을 쌓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미술관에 많은 시민분들께서 방문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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