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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월부터 북촌 한옥청에서 ‘소반과 옷칠展’을 시작으로 전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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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월부터 북촌 한옥청에서 ‘소반과 옷칠展’을 시작으로 전시 시작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0.01.21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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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미리기자] 서울시는 신년을 맞이해 사전공모를 진행하고, 북촌 한옥청의 2020년 상반기 전시 및 대관 일정을 확정하여 ‘소반과 옷칠展’을 시작으로 1월부터 6개월간 전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북촌한옥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된 ‘북촌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한옥 및 한옥지역 경관 보전을 위해 2003년 서울시가 매입해 시민 개방 한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공공한옥 중 한 채로, 서울시는 2017년도부터 북촌의 장소성과 한옥에 부합한 콘텐츠 관련 전시를 희망하는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대관신청이 가능한 시민공유 공간인 북촌 한옥청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상반기 대관전시는 총 16건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에는 도자, 목 가구, 전통 꽃꽂이, 보자기 등 전통문화 및 공예 분야를 비롯해 펜화, 사진 등 현대공예 분야를 선보일 예정으로 학생, 작가, 단체의 참여로 진행된다. 개별전시는 각각 1~3주간 진행되며, 전시기간동안 전시자가 상주하여 관람객들에게 전시를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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