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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동아시아 출토 목간에 대한 연구 성과 및 경산 소월리 목간 실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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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동아시아 출토 목간에 대한 연구 성과 및 경산 소월리 목간 실물 공개
  • 최상혁 기자
  • 승인 2020.01.17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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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상혁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한국목간학회와 함께 오는 18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세미나실에서 ‘2019년 동아시아 新출토목간’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간(木簡)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표면을 가공하고 문자나 그림을 남긴 나무 조각을 뜻하며 경산 소월리 유적에서 출토된 사람 얼굴 모양의 토기에 이어 신라시대 토지와 관련한 목간이 추가로 확인되었다.

이번에 출토된 목간은 길이가 74.2cm로 경산 인근 지역의 토지현황을 조사한 6세기 문서로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가 업무용 수첩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목간에 기록된 글자 가운데 ‘곡(谷)’,’답(畓),’제(堤)’등을 통해 골짜기를 배경으로 형성된 일정한 집단이 있었고, 조세 부과와 연관이 있다는 점도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출토된 목간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수습 후 응급보전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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