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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선 작가 ‘미래 사진 Future Pictures’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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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선 작가 ‘미래 사진 Future Pictures’ 展 개최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0.01.17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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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미리기자] 역삼동에 위치한 히든엠(Hidden M) 갤러리에서 2020년 첫 전시로 윤인선 작가의 <미래 사진 Future Pictures>개인전이 17일 개최·전시된다.

윤인선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의 진부함 가운데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는 ‘실어(失語)’의 상황과 비의미적 경험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 작가의 작업은 스트라이프 패턴을 중첩시키는 행위의 반복을 통해 회화를 성찰하는 디지털 실험이다. 10여년간 회화 작업을 했던 작가는 15년도 부터 디지털과 설치작업을 시작하면서 ‘탈회화’의 길을 걸어왔다. 냉담함과 유머가 공존하는 이중성을 특징으로하는 그의 작업은 디지털 이미지가 회화적으로 전유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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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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