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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커플링, 우정링 재미없잖아- 핸드메이드 나무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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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커플링, 우정링 재미없잖아- 핸드메이드 나무 반지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0.01.16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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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소재 선택으로 특별한 나만의 반지, 핸드메이드 나무 반지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흔히 사랑의 서약으로 반지를 주고 받는다. 혼인 시에 결혼반지를 맞추기도 하고 연인이 되면 서로만 바라보겠다는 약속으로 커플링을 맞추곤 한다. 최근에는 꼭 연인 사이가 아니더라도 친구들끼리 반지를 하는 우정링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 같이 약속의 증표로 반지를 나눠 끼는 문화는 꽤 오래전부터 지속됐으며, 현재 그 형태를 달리해가며 변하고 있다.

과거 금이나 은, 니켈 소재로 만든 반지가 주류를 이뤘다면 지금은 소재부터 폭넓게 선택이 가능해 이색적인 반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반지의 소재만 선택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이를 직접 체험하며 만들 수 있는 공방도 생겨났다. 온라인 검색창에 ‘반지 만들기’만 서치를 해봐도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이는 그 수요를 입증한다.

보다 능동적으로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방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전문 작가가 직접 세공을 해서 만들어 내는 반지는 세심한 기술과 손길이 들어가지만 주문을 통해 받아보는 반지보다 자신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드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경향이 생겨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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