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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처음 시작한다면, 동대문종합시장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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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처음 시작한다면, 동대문종합시장 첫걸음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0.01.07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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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수공예를 취미로 시작하거나 소규모 창업을 계획하는 이들이 제일 먼저 찾게 되는 곳은 아무래도 동대문종합시장이다. 이곳은 각종 수공예에 필요한 재료들부터 도구들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각광을 받는다. 물론 큰 규모의 비즈니스 거래도 가능하다.

특히 패션 분야 재료 구입의 메카로 긴 시간 입지를 다진 만큼 작은 고객도 많지만 큰 규모의 비즈니스 거래를 하는 경우도 다수다. 그렇기에 패션의 트렌드를 빠르게 익힐 수 있으며 소규모의 핸드메이드 창업을 시작한다면 시장 내부를 걷고 물건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시장 내부를 돌아다니다 보면 다양한 나이대의 방문객을 만나볼 수 있는데 연령층의 폭이 넓은 것에도 그만한 이유가 있다. 50대를 훌쩍 넘는 고객에서부터 이제 갓 성인이 된 스무 살 어린 학생들도 이곳을 방문한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따라나선 아이들은 그렇다 하더라도 간혹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방문객도 있다. 그만큼 동대문종합시장의 문턱이 낮고 누구나 부자재를 구입할 수 있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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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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