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2-27 17:52 (목)
나의 2020년 운은 어떨까, 포춘 쿠키 알려줘!
상태바
나의 2020년 운은 어떨까, 포춘 쿠키 알려줘!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0.01.03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새해가 시작되고 올 한 해 자신의 운수는 어떨지 궁금증을 가지는 이들이 많다. 사실 미래의 일을 미리 예측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재미 삼아 신년 사주를 보거나 타로점을 보는 이도 있다.

미래를 미리 예측하는 것에 대한 욕망은 과거에서부터 시작된다.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은 운명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살아왔다. 서양에서는 오래전부터 집시들이 점을 쳐왔으며 신라 말 도선 국사는 태조 왕건의 탄생을 예고했다. 점을 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란 생각보다 우리 가까운 곳에서부터 오래 행해지던 일이다.

포춘 쿠키 역시 비슷한 의미를 가진다. 물론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운세를 확인할 수 있는데 과자 자체를 쪼개서 안에 들어 있는 종이에 적힌 글귀를 확인하면 된다. 과거엔 주로 운세를 적은 종이를 넣어뒀다면 현재는 수제로 직접 만들거나 주문을 해서 지인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는 용도로 활용하기도 한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 중에 행복한 사람은 없다 /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 중에 행복한 사람은 없다 / pixabay

한 해를 시작하는 지금 특별한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포춘 쿠키를 뽑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운세가 적힌 쪽지를 넣어보는 것도 좋지만 서로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넣어서 전해보는 것도 행복한 새해를 만들기에 충분할 듯싶다. 2020년이 기대되는 만큼 서로의 진심이 적힌 종이를 받아보는 것도 색다른 새해를 즐기는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포춘 쿠키의 시작과 의미

포춘 쿠키는 운을 뜻하는 fortune과 쿠키가 합해진 말로 여러 가지 기원설이 있긴 하지만 정확하게 내려오는 유래는 알 수 없다. 주로 과자를 깨서 먹어볼 때 안에 들어 있는 운세가 적힌 쪽지를 볼 수 있어 색다른 디저트로서 사랑을 받았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중국 음식점을 찾으면 후식으로 많이 준비되는 과자인데 그런 이유로 중국에서 이 포춘 쿠키가 시작되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식사를 마친 후 후식으로 이 쿠키를 맛볼 때 먼저 반을 갈라서 과자를 쪼개는데 그럼 작은 쪽지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보통 운세가 적혀 있거나 어떤 경우 중국어 낱말이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한 숫자가 써져 있는 경우엔 행운의 숫자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보통 후식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과자라고 볼 수 있는데 포춘 쿠키는 단순히 식품을 먹는다는 의미보다는 운세를 점쳐 본다는 점에서 더 흥미를 갖게 한다. 사람들은 과자를 먹는 행위 외에 이 포춘 쿠키를 손에 집었을 때 반을 갈라서 쪼개 보는 행동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주로 좋은 의미의 메시지가 적혀 있는 이유로 흔히들 포춘 쿠키를 쪼개는 것을 행복과 즐거움이라 여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다양한 기원에 대한 이야기 중 1918년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한 홍콩 누들 컴퍼니 창업자 데이비드 정에 의해서 이 과자가 시작됐다는 의견도 있는데 그때 가게 주변의 가난한 이들을 위해 쪽지를 넣어 쿠키를 제작했다는 것이다.
 

포춘 쿠키/
포춘 쿠키/ pixabay

또한 1914년 샌프란시스코의 일본인 이민자에 의해서 감사의 의미로 이 과자가 제작됐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역시 명확한 시작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가난한 이들을 위해 혹은 감사의 의미로 포춘 쿠키가 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쁨과 행복을 전하는 포춘 쿠키는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손에서 반으로 갈라져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다. 새해가 시작되는 날 식사 후 모두 식탁에 앉아 후식으로 이 쿠키를 먹어보며 일 년 운세를 점쳐 보기도 하며 최근에는 친구들끼리 모여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쿠키를 주고받기도 한다.
 

포춘 쿠키/
독일어가 적혀있는 포춘 쿠키 속 종이/ pixabay

정말 운세가 궁금한 마음에 과자를 쪼개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기쁨과 즐거움을 얻기 위해 이 포춘 쿠키를 먹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서 특별함을 전하는 매개체로도 의미를 가진다.


현대의 포춘 쿠키 제작

감사한 마음을 전하거나 색다른 메시지를 넣기 위해 최근 이 포춘 쿠키를 직접 수제로 만들어 보는 이도 늘어났다. 특히 종이에 적을 문구를 자신이 임의대로 정할 수 있으며 정성을 담아 쿠키를 굽는 마음을 통해 염원을 담을 수도 있다.

물론 수제로 주문 제작 또한 가능하다. 과거 미국이나 유럽 등의 중국 음식점에서 후식으로 나오던 이 포춘 쿠키는 현대 온라인을 통해 더 빠르게 주문이 가능하고 원하는 경우 메시지도 임의로 제작이 가능하다.

온라인 검색창에 ‘포춘 쿠키’라고만 단어를 입력해도 여러 가지 관련 검색어가 자동완성되는데 문구, 주문제작, 만들기 등 최근까지도 다양하게 활용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2020년이 시작되고 새해 운세 문구를 담았거나 단체로 대량 주문도 가능해 신년 특별한 모임을 앞두고 있다면 미리 준비를 해봐도 좋을 듯하다.

과거 운세나 숫자(종이에 임의대로 찍힌 것을 행운의 숫자로 받아들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감사의 메시지, 성경 구절 등이 많이 적혀 있었다면 현대에 와서는 QR코드라거나 명언, 유머 등 색다른 문구를 넣어 재미를 더한 경우도 많다.
 

포춘 쿠키/
반으로 쪼개서 종이를 확인한 후 포춘 쿠키를 맛 보면 된다/ pixabay

지금까지 왕성하게 만들어지고 있는 이 과자는 변함없이 설렘과 행운을 전하는 경우가 많아 새해나 특별한 파티에 어울리는 디저트로 손꼽히고 있다.


특별한 새해 선물, 직접 만든 포춘 쿠키는 어떨까

주문 제작도 가능하지만 이왕이면 직접 수제로 만든 포춘 쿠키를 선물해보는 것도 좋다. 만드는 방법은 온라인 검색을 활용하면 쉽게 레시피를 얻을 수 있다.

 
먼저 재료부터 준비를 해보면 밀가루 125g, 달걀 흰자 200g-7개 분의 달걀 흰 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버터130g, 설탕이 170g으로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다. 그 외에 슈거파우더 180g과 소금 3g을 준비한다.
버터부터 전자레인지에 넣어 30초간 녹인 후 식힌다.
버터와 달걀흰자, 설탕, 소금을 넣어 거품기로 섞는데 그 후 슈거파우더와 함께 밀가루를 넣어 골고루 또 섞어주면 된다.
이때 밀가루는 체를 쳐서 넣는다. 반죽이 완성되면 달군 팬에 약한 불에서 올려 동글게 펴서 구워 준다.
한 숟가락씩 올리면 양이 적당하다.
쿠키 반죽이 잘 구워 지면 여기부터 모양을 어떤 식으로 잡아야 할지 고민할 수 있는데
식기 전에 미리 준비한 운세, 행운의 글귀를 적은 종이를 올리고 반으로 접는다.
완벽하게 눌러서 접지 않고 안쪽은 둥글게 한 채로 끝부분을 고정한다.
반을 접은 쿠키는 컵을 이용해서 모양을 잡으면 더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컵의 윗부분에 걸치듯 올려 두면 식으면서 쿠키가 바삭해진다.


출처-요리백과 쿡쿡TV

생각보다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예상 조리 시간도 한 시간 안쪽이라 크게 무리가 되지 않는다. 또한 새해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데 직접 만든 수제 쿠키에 설렘과 행운을 담아 전한다면 보다 색다른 선물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2020년 행운이 가득할지 궁금하다면 포춘 쿠키를 쪼개봐도 좋을 듯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