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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특별한 취미를 찾고 있다면...당신이 아직 만나지 못한 이색 공예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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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특별한 취미를 찾고 있다면...당신이 아직 만나지 못한 이색 공예 세 가지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0.01.02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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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많은 이들이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다짐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취미를 물색한다. 과거 활용성이 두드러지거나 또는 어렸을 적 배웠던 경험에 의존한 취미 찾기가 두각을 보였다면 최근에는 새로운 형태의 활동이 눈에 띈다.

새해를 맞아 영어학원에 접수를 하거나 헬스장을 찾는 이들도 많지만 이것들은 취미라고 하기엔 학습에 가깝고 운동은 체력 증진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니 즐기며 시작할 수 있는 취미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

보통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취미로는 뜨개질이나 악기 연주, 그림 그리기 등이 있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생겨나며 향수 만들기, 드라이플라워 소품 만들기, 드로잉, 가죽 공예 등 취미의 세계가 한층 다양해졌다고 볼 수 있다.

본격적으로 원하는 취미를 찾고 배워 보기 위해 원데이 클래스를 찾는 경우도 늘어났지만 최근 ‘혼족’이 급부상하며 전반적으로 혼자 할 수 있는 활동을 선호하는 경향도 적지 않다.

눈에 띄는 키워드는 ‘힐링’이다. 무엇인가 결과물을 내면서도 몰두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삶 속에서 가지는 크고 작은 고민들을 잠시간 잊어내는 취미 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무 생각 없이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예술혼을 펼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화려한 스크래치 컬러링 아트/ 뷰티풀데이 힐링 스크래치아트북, 미디어샘.
화려한 스크래치 컬러링 아트/ 뷰티풀데이 힐링 스크래치아트북, 미디어샘.

혼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수공예 취미에 대해 알아봤다. 거창한 것들도 많겠지만 주로 정신 집중을 통한 힐링, 편하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특별함을 두루 갖춘 취미에 대해서 소개한다. 누구나 쉽게 취미로 즐길 수 있는 것들이니 혼자서 할 수도 있지만 때론 여럿이 모여 활동에 참여하고 결과물을 나눠볼 수도 있다. 무궁무진한 취미의 세계에서 힐링을 얻고 싶다면 한 번 도전해봐도 좋을 듯하다.


정교한 작업이 곧 완성도, 페이퍼 커팅

보통 가위나 칼을 통해 종이를 오리는 활동은 특정한 직업군에서 활용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학창시절이 전부인 이들이 많을 것이다. 최근에는 페이퍼 커팅이 새로운 수공예 분야로 떠오르면서 해당 자격증을 발급받기 위해 수강을 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페이퍼 커팅 지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사단법인 대한공예협회 등 해당 자격증 강좌가 개설되는 곳을 찾아 수강하면 되는데 도안을 따라 종이를 조각하고 완성도 높은 작업물을 얻을 수 있어 관심을 갖는 이가 많다.
 

칼을 이용해 문양을 그대로 오릴 수 있다/ pixabay
칼이나 가위를 이용해 문양을 그대로 오릴 수 있다/ pixabay
칼이나 가위를 이용해 문양을 그대로 오릴 수 있다/ pixabay
칼이나 가위를 이용해 문양을 그대로 오릴 수 있다/ pixabay

물론 자격증 과정도 존재하지만 간단하게 취미로 즐겨볼 수도 있다. 도안이 그려져 있는 종이와 컷팅용 칼 그리고 커팅 매트가 준비되면 어디서든 쉽게 페이커 커팅에 몰입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최근엔 페이퍼 커팅을 취미 삼아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안이 제작되어 함께 들어 있는 도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재료들도 패키지로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페이퍼 커팅에 중요한 요소인 도안 역시 상당히 다양하다. 화려한 꽃 모양이라거나 동물 모양 그리고 각종 캐릭터나 어떤 풍경을 형상으로 한 도안도 페이퍼 커팅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빈티지, 에스닉 등 특별한 감성을 담은 패턴도 존재한다.

도안에 그려진 선을 따라 커팅용 칼을 사용해 천천히 잘라내면 되는데 정교하게 작업할수록 잘라진 단면이 깔끔하면서도 완성도를 더한다. 단면 종이 위에 도안을 따라 잘라내는 형태로 패턴이 중심이 되는 페이퍼 커팅이 있는가 하면 어떤 작품들은 입체감을 더해서 특별한 형태를 갖추는 경우도 있다.
 

지엔즈 공예를 활용한 문화상품/
지엔즈 공예를 활용한 문화상품/ pixabay

중국의 전통 종이 공예로 유명한 ‘지엔즈’는 전지 공예로 종이를 오려서 사람이나 사물의 형상을 만들어 내는데 이 역시 페이퍼 커팅과 유사하다.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와 비슷한 페이퍼 커팅이 최근에는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취미로서 의미를 가지니 더욱 색다르다.

한편, 덴마크의 동화 작가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역시 종이 오리기의 고수였다고 한다. 창의적인 발상과 특별한 손재주를 가져보고 싶다면 페이퍼 커팅의 세계를 접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색채를 덧입히며 힐링하다, 컬러링 북

사실 컬러링 북의 인기는 꽤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왔다. 어렸을 적 색칠 놀이에서 심화되어 지금은 한층 더 섬세한 그림 도안과 감성이 더해져 특별한 취미로 여겨진다. 특히 드로잉에 소질이 없는 이들도 그려져 있는 그림 자체에 색을 덧입히는 활동으로 부담감 없이 도전해 보기 좋다.
 

컬러링 작업을 취미로 가져볼 수 있다
컬러링 작업을 취미로 가져볼 수 있다/pixabay
다양한 색을 활용해서 채색하는 과정이 힐링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다양한 색을 활용해서 채색하는 과정이 힐링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pixabay

서점에서도 도안이 여러 가지 테마로 묶여 있는 컬러링 북을 구입할 수 있으며 최근엔 컬러링 자체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늘어나고, 이들은 카페나 블로그 활동을 통해 서로 가지고 있는 도안이나 컬러링에 적합한 패턴 등을 직접 만들어 공유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이들끼리 정보를 나눌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소모임이 결성되기도 하니 정적이면서도 여럿이 함께 할 수 있어 더 특별한 취미에 속한다.

처음 컬러링 북을 구입하면 간단하게 색을 칠한다는 개념으로 대부분 쉽게 책을 펼치는데 채색 과정 전에 미리 몇 가지 작품들을 감상하고 나면 더 흥미롭게 몰두할 수 있다. 컬러링 북이 유행했던 초반에는 주로 색연필을 채색 재료로 사용했지만 지금은 수채화부터 채색 재료들도 더 다양하게 활용된다. 그런 이유로 어느 정도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더 채색 과정을 섬세하게 나눌 수 있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처음엔 캐릭터나 풍경, 구조적인 패턴 등이 많이 나왔으며 최근에는 특별한 테마에 따라서 민화 색칠하기부터 명화, 보태니컬 등 여러 가지 컬러링 소재들이 등장하고 있다. 색채를 입혀가면서 마음에 위안을 얻을 수 있고 색을 채색하는 과정 중에 집중하며 힐링 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가 많다.


선을 따라가면 나타나는 화려함, 스크래치 북

오리는 것도 색을 칠하는 것도 자신이 없다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선을 따라가는 스크래치 북에 집중해 보자. 특히 앞서 언급했던 공예들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편이라 더 특별한 취미를 지니게 될 수 있다.
 

스크래치용 검은 종이를 긁으면 화려한 색이 나타난다 /뷰티풀데이 힐링 스크래치아트북, 미디어샘.
스크래치용 검은 종이를 긁으면 화려한 색이 나타난다 / 뷰티풀데이 힐링 스크래치아트북, 미디어샘.

스크래치 북은 특정한 도안이 그려진 스크래치 종이와 전용 펜이 있으면 바로 시작이 가능한데 이미 그림이 회색 선을 따라 그려져 있으니 무엇을 그릴지 염려하지 않아도 되고 또한 어떤 색을 쓸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로 적합하다.
 

전용 펜을 이용해 선을 따라가면 색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 뷰티풀데이 힐링 스크래치아트북, 미디어샘.
전용 펜을 이용해 선을 따라가면 색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 뷰티풀데이 힐링 스크래치아트북, 미디어샘.

특히 컬러링 북은 색연필을 필수로 사용해야 한다면 이 스크래치 북의 경우 전용 펜 한 자루만 있으면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최근엔 여러 가지 테마로 그림이 구성되어 묶여 나온 도서도 판매가 되고 있으며 간단하게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주로 검은 스크래치 종이에 회색 선으로 도안이 그려져 있다. 전용 펜을 들고 따라서 긁어내 듯 그리면 되는데 그러면 검은 종이 뒤에 숨겨져 있던 화려한 색들이 등장한다.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단순히 선을 따라 그리듯 긁어 내려가면 다양한 색채가 등장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입문할 수 있고 작품도 완성도를 더한다.

큰 고민이나 기술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취미에 몰두할 수 있는 점이 눈에 띄고 과거 풍경이나 엽서 그림 정도의 도안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엔 색다른 디자인 감성을 담은 도안들이 다수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뷰티풀데이 힐링 스크래치아트북, 미디어샘.
다양한 도안을 통해 여러 가지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뷰티풀데이 힐링 스크래치아트북, 미디어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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