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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옛 성매매 집결지에서 서노송동예술촌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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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옛 성매매 집결지에서 서노송동예술촌으로 탈바꿈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9.12.18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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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미리기자] 전주시는 다양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옛 성매매 집결지였던 ‘선미촌’이 ‘서노송동예술촌’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무분별한 물리적 재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도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도심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옛 성매매업소 건물을 매입한 선미촌 기억의 공간(1호점)에서 ‘지붕없는 미술관’ 전시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선미촌 기억의 공간에는 20~30대 청년작가 5팀이 5가지 빛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아픈 과거를 기록하고 예술로 승화시켜 표현함으로써 새로운 미래의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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