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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제44호 ‘함양 방짜유기’ 전통방식 제조 시연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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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제44호 ‘함양 방짜유기’ 전통방식 제조 시연회 열려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9.12.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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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식장인, 함양방짜유기 우수성 알리고 전수하는데 매진
함양방짜유기 공개행사 / 함양군 제공
함양방짜유기 공개행사 / 함양군 제공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함양 방짜유기’ 제조 시연회가 지난 13일 열렸다.

함양군 서하면 꽃부리징터에 위치한 함양유기촌에서 열린 시연회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지역주민, 관계자 등 5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연회 참석자들은 전통 제조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관람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함양 방짜유기의 우수성도 함께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 44회 무형문화재 함양 방짜유기는 구리와 주석을 넣어 불에 달궈 만들어진 재료를 수천번 두드림 끝에 탄생한다. 따라서 기계가 아닌 전통 재조방식대로 제작되어야 맑고 깊은 소리를 구현해 낼 수 있다.

시연회에 참여한 서춘수 함양군수는 “우리 함양에는 조상들의 지혜가 가득 담긴 우수한 무형문화들이 곳곳에 내려오고 이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라며 “옛 꽃부리징의 명성을 되살리고 있는 이점식 장인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함양군에서도 우리 무형문화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함양방짜유기장 이점식(60) 장인은 “지역마다 방짜유기 제조과정이 조금씩 다르고 방짜징의 경우 울려 퍼지는 소리에서 조금 차이를 보이나 함양방짜징은 맑고 고운소리가 높고 깊은 것이 특징이다” 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 안의면의 유래로 확실하지 않으나 신라시대부터 징을 만들어 온 본 고장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시연회가 열린 함양유기촌 앞쪽은 예전 함양유기가 번성했을 당시 유기제작업체들이 모여 있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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