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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무형문화재 장인 작품전, '혼으로 이어온 맥'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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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무형문화재 장인 작품전, '혼으로 이어온 맥' 전시 개최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9.11.22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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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장인 10개 분야의 작품 선보여··· 오는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부산시 복천박물관에서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부산시 복천박물관에서 11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19일간 복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부산광역시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인 ‘혼(魂)으로 이어온 맥(脈)’ 전시가 개최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 복천박물관과 (사)부산광역시무형문화재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특별전시는 부산지역의 장인들과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는 10개 분야의 장인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전시된 작품을 통해 옛 선조들로부터 이어져 온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솜씨를 한껏 기대해 볼 수 있다.
 

▲주성장(鑄成匠) 박한종(무형문화재 제12호)은 1957년 동종 제작에 입문해 1995년 독립기념관 광복 50주년 기념 ‘통일의 종’, 1996년 ‘부산 시민의 종’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었다. 우리나라 종 제작의 전통 기법인 사형주조 공법(마사토와 진흙으로 틀을 만들어 주조하는 방식)으로 제작돼 소리가 우수하면서도 문양이 섬세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쇠북’을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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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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