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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를 가진 종교 회화, 불화와 불화장 임석환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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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를 가진 종교 회화, 불화와 불화장 임석환 선생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9.10.29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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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동안 불화를 제작해온 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임석환 선생의 괘불 작품을 모은 '붓다아트페스티벌 전통문화장인전'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그림은 텍스트나 설명보다 더욱 직관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이야기’를 담은 그림이라면 더욱 더 그렇다. 현대 사회에서는 유튜브가 사람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그런데 결국은 동영상도 그림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유튜브가 인기를 끄는 것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그림의 연속으로 풀어내기 때문일 것이다.

전기도 인터넷도 없었던 옛날의 사람들은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 특히 말로만 설명하기 힘든 추상적인 종교적 이념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 그림은 최적의 매개체였을 것이다. 강렬한 색채와 형상을 함축적으로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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