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 서울시는 비전화공방 서울 제작자와 시민이 직접 만드는 축제 ‘손 잇는 날 2019’가 오는 10월 19일(토) 서울혁신파크 피아노숲 및 비전화카페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비전화공방 서울’은 서울시가 2017년 4월 서울혁신파크에 자기 속도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힘(자급, 기술, 상상력 등)을 나누고 전기와 화학 물질을 최소화해 만든 친환경적 제품과 대안적인 삶을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일본의 환경․에너지 권위자이자 일본 최고의 발명가로 꼽히는 후지무라 야스유키 교수가 협력하여 ‘전기와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고도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일본 비전화공방(日本非電化工房)』을 유치하였다. 비전화공방서울은 돈과 에너지를 쓰지 않고 얻을 수 있는 행복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어버린 시민들, 특히 청년들이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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