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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과 인쇄와 그림의 콜라보, 회화의 장르를 넘나드는 '판화'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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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과 인쇄와 그림의 콜라보, 회화의 장르를 넘나드는 '판화'에 대해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9.10.21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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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직접 그리는 것만이 회화가 아니다. 예술품과 서적을 찍어내기 위한 욕구로 시작된 판화, 현대에는 더욱 넓은 범위로 활용돼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붓에 물감을 발라 종이 등에 직접 그려낸 그림은 우리가 가장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회화의 형태이다. 하지만 이것만이 진정한 회화라고 정의내릴 수 있을까? 가장 대표적이고 전형적인 형태가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예술의 장르라는 것이 어느 한가지 형태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찍어내는 그림, 판화

그림은 배경이 되는 표면의 재질이나 물감의 종류, 기법, 도구, 표현 모든 것을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이미 그에 따른 종류와 붙여진 명칭도 다양하다. 특히 무언가를 직접 칠해서 그린다는 행위도 넘어설 수도 있다. 그러한 대표적인 회화 장르로는 바로 찍어내는 그림인 판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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