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벼랑 위에 우뚝 선 화강암 도시의 낭만, 마추픽추 벼랑 위에 우뚝 선 화강암 도시의 낭만, 마추픽추 [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1911년 7월 24일 아침, 예일대학교의 강사이자 탐험가인 하이럼 빙엄은 페루의 고대 잉카 유적에 대한 소문을 조사하기 위해 출발했다. 탐험가는 울창한 정글을 헤치고, 덩굴로 묶인 가느다란 통나무 다리를 기어갔으며, 독이 있는 뱀들을 피해 덤불 속을 살금살금 걸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정글을 헤매던 탐험가와 그 무리들은 우연히 풀로 덮인 오두막을 마주치게 된다. 거기에 살던 원주민들은 탐험가 무리에게 한 소년을 소개해 주며, 이 아이를 따라가라고 한다. 소년이 길을 안내하는 걸 따라가던 그는 20세 라이프 | 김서진 기자 | 2020-11-05 14:39 [세계의 전통가옥] 정글 원주민들의 손재주와 지혜가 녹아있는 바하이쿠보 [세계의 전통가옥] 정글 원주민들의 손재주와 지혜가 녹아있는 바하이쿠보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짚으로 지붕을 씌운 전통 가옥을 우리는 '초가집'이라고 부른다. 짚은 보온성과 탄력이 좋고 주변에서 구하기 흔한 재료였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애용됐다.이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의 사람들도 나름대로 지혜를 발휘해 각자 자신들이 살아가는 환경에 알맞은 집을 지었다. 유용하고 구하기 쉬운 재료들과 방법들을 찾아낸 것이다.습하고 무더운 열대지방의 경우 통풍이 잘 돼 시원하고 자주 내리는 비를 막아줄 수 있는 집을 지어야 했다. 이런 대표적인 열대의 전통 가옥으로는 필리핀의 바하이쿠보(bahay-kubo)를 들 수 라이프 | 최상혁 기자 | 2019-01-17 12:58 [세계의 전통가옥] 가장 오래된 인류의 가옥, 움집 [세계의 전통가옥] 가장 오래된 인류의 가옥, 움집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석기시대 사람들은 어떤 집에 살았을까? 역사 시간에 수업을 열심히 들은 사람들은 잘 알 것이다. 바로 '움집'이다. 움집은 수혈주거(竪穴住居 땅을 파서 만든 집)라고도 부른다. 아마 가장 오래전에 인류가 만든 집이 아닌가 싶다.굉장히 단순해 보이고 멋이 없는 집으로 보이지만 움집이라는 형태는 석기시대에 전 세계적으로 나타난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오히려 그러한 점이 만들기 쉽고 주거용으로도 상당히 효율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움집은 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 초기까지 인류가 보편적으로 만든 집이다. 라이프 | 최상혁 기자 | 2019-01-10 10:59 [세계의 전통가옥] 초원을 누비는 유목민들의 전통 천막들 [세계의 전통가옥] 초원을 누비는 유목민들의 전통 천막들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말을 타고 드넓은 초원을 거침없이 달리는 유목민들은 정착생활을 하는 농경민들과는 달리 한곳에 안주하지 않고 계절에 따라 여러 지역을 이동하며 생활한다. 그래서 이들 유목민들은 항상 신속함, 간편함을 위주로 하는 생활양식을 발전시켜 왔다.그렇다면 이들의 전통가옥은 어땠을까? 항상 이동을 해야 했던 유목민들은 튼튼하고 거대한 집을 짓지 않았다. 대신 만들기 쉽고 해체도 간편한 집들을 만들어 머물렀을 것이다.유목민들이 사용했던 집은 다양한 것들이 있다. 그중 칭기즈칸의 나라, 몽골에서는 전통 가옥인 게르를 사용 라이프 | 최상혁 기자 | 2019-01-03 15:51 [세계의 전통가옥] 눈으로 만든 이누이트인들의 전통가옥, 이글루 [세계의 전통가옥] 눈으로 만든 이누이트인들의 전통가옥, 이글루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이누이트(에스키모)들이 만드는 얼음집인 이글루(igloo)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또한 가장 독특한 건축물이기도 하다. 눈과 얼음이라는 재료로 만들었다는 이색적인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그린란드 및 시베리아, 알래스카를 비롯한 북극 극지방은 지구에서 가장 극단적인 기후를 가진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런 지역에서도 인류는 특유의 적응력을 발휘해 지혜롭게 살아가고 있다. 이글루는 대부분을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원주민들의 삶의 지혜가 녹아있는 전통가옥이다.물론 이누이트 원주민들 라이프 | 최상혁 기자 | 2018-12-27 16:3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