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10월 22일부터 시작해 내년인 1월 13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지하층 궁중 서화실에서 피의 군주라고도 불렸던 세조와 관련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세조의 어진(왕의 초상화)와 다양한 유물들 및 세조의 생애에 대한 여러 정보들을 알 수 있었다. 이미 세조에 대한 이미지가 있어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지 모르지만 권력에 대한 욕심이 많고 냉혈해보이는 인상이었다.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지난 23일 금요일부터 27일 화요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갤러리 시흥에서 김상복 조각전이 열리고 있다. 조각전의 주제인 경계에 서면 보이는 것들은 무엇일까? 작품들을 보며 주제의 의미를 이해해보고자 노력했다. 각자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면서 나름대로의 생각을 통해 작품들을 감상하고 해석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23일 금요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 양재AT센터에서 '2018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가 열렸다. 다양한 맥주, 막걸리, 와인, 증류주 등 다양한 전국의 술이 총집합한 자리였다. 다양한 술들의 무료 시음은 물론 저렴한 가격에도 살 수 있으며 그 밖에도 장인의 시연, 품평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또한 다양한 안주도 함께 판매하여 안주와 술을 함께 곁들이며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행사 현장은 엄숙한 분위기보다 취기도 오르고 흥에 겨운 분위기였다.처음 보는 술도 많았고 전국의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24일 토요일부터 시작된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流)’가 29일 목요일까지 청계천 청계광장~광통교 구간에서 진행된다. 청계천을 거닐며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업사이클 작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포토존, 폐자원으로 LED 꽃, 토이 만들기 등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재봉틀이 발명되지 않았던 예전에는 베틀 또는 바늘을 이용한 수작업을 통해 옷감을 만들었다. 이러한 직물 수작업은 옷감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공예품을 만드는 규방 공예로도 발전했다.본 기자는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직물놀이공방'에서 위빙 직물로 직접 나만의 브로치를 만들어 보았다. 직물놀이공방에서는 전통 직물 기술을 갖춘 장인이 현대와 소통하며 다양한 감각의 직물을 만들고 있다. 배틀과 같은 원리를 가진 판에 실을 엮는 위빙 작업으로 다양한 직물 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공예인들의 축제 2018 공예트렌드페어가 22일 목요일 오늘 삼성동 코엑스 C 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국내외 8개국을 대표하는 공예작가 1,600여 명과 300여 개의 공예 기업 및 화랑(갤러리)이 참가하는 이번 페어는 공예 시장을 활성화하고 소비자들과 작가가 소통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어에서는 다양한 기획 전시와 강연 및 포럼, 컨설팅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지난 10일 토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있는 '갤러리 쿰'에서 예술은 생각하지 마! 전시가 열렸다. 이 전시의 작가는 시각장애 풍선 예술가인 고홍석 작가이다. 전시에 들어가기 전 안내문에는 참여방법이 써있다. 먼저 덧신을 착용하고 들어가야 하며 힘을 가하고 뛰어다니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눈으로 보지 말고 온몸으로 감각해 볼 것을 권한다. 발 디딜 틈도 없이 풍선이 가득한 전시관의 광경에 살짝 당황했다. 환한 전시관과 함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평소 우리를 짜증나게 하는 인터넷의 팝업창이 아니다. 책을 입체적인 모양으로 재현한 팝업북의 이야기다. 다채로운 팝업북을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가 있다. 13일(화)부터 서울 도서관에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전시를 돌아보기 전 이예숙 작가가 쓴 글귀가 눈을 사로잡는다. 어릴 적 그리고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는 이예숙 작가가 만드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예술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전시장 한편에는 아이들이 직접 팝업북을 만들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되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17일 토요일 서울 은평구의 서울혁신파크에서 청년들이 직접 짓고 전기 없이 운영하는 비전화카페 개업식이 열렸다. 개업식에서는 비전화카페 개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체험, 전시도 함께 했다. 카페에서는 유기농 재료만을 이용해 전기 없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덕수궁 안에 있는 석조전은 1910년에 지어진 근대식 석조 건물이다. 구한말 지어진 서양 건물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한다. 이 석조전에서 '대한제국 황제복식'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10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계속된다. 석조전 내부는 여러 개의 방이 이어져있는 구조이다. 전시 역시 방을 옮겨 다니며 진행된다. 전시는 조선 왕실에 입었던 옷과 대한제국 선포 이후의 근대식 황제 복식들 및 사진 각종 유물들이 친절한 설명과 함께 전시됐다. 시대 순으로 쭉 연결된 전시를 보며 조선 왕실이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11월 7일(수)부터 오늘인 11월 13일(화)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의 갤러리 시흥에서 '시흥 Art map 시흥 속으로'라는 주제로 2018시흥미술제가 열렸다. 전시에서는 시흥 곳곳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서예,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 조각, 공예 등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위 작품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조각을 해서 활자처럼 만들었다. 작은 도시 시흥에도 이렇게 다양하고 훌륭한 예술가들이 있었구나 새삼 느꼈던 전시였다. 또한 전시에서 도록을 나누어준 덕분에 전시를 보고 난 후에도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경기도 무형문화제 대축제가 지난 11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됐다. 축제에는 기능 54개, 예능 84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내가 가 본 문화행사 중에 가장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다양한 체험을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11월 9일(금)~11월 10일(토) 이틀 동안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여성공예창업대전이 열렸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전은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 공예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행사이다.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이 주관하고 서울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약 60팀이 선정되어 이번 대전에서 각각 다양한 작품을 판매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공예창업 관련 정보, 상담, 강의 등을 다채롭게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대전이 열리는 상상청 입구에서부터 체험 및 판매 부스가 펼쳐졌다.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창덕궁 안에 있는 내의원인 약방에서 열렸던 '2018년 궁중일상전시–궁궐 속 치유'에서는 매듭공예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체험 인원이 너무 빨리 마감되어 포기했었지만 막상 전시를 보기 위해 왔던 기자에게 천운이 다가왔다. 마침 우연치 않게 딱 교육 시간이 시작될 때였고 자리가 비었기에 즉석에서 참석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날 진행한 매듭공예 체험은 도래와 외도래 매듭을 활용해서 팔찌를 만들어보는 것이다. 준비물로 구슬을 꿰어 묶은 매듭과 연습용 매듭, 설명지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예술원에서 10월 17일 수요일부터 시작하여 11월 16일 금요일까지 예술원 미술관에서 ‘제39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을 개최하고 있다.현재 예술원 회원은 약 75명 정도이다. 예술원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20~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졌고 예술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사람이어야 한다. 이 미술전은 예술원 회원들인 다양한 원료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위 작품 그림은 단순히 그리기만 한 것이 아니라 겉면에 실제 입체감을 만들었다. 미술전에서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서래마을 '갤러리 써포먼트'에서 10월 26일 부터 전용환 작가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조각과 조소를 하고 있는 작가는 다양한 개인 전시와 그룹전을 진행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및 서울모던아트쇼 대상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본 기자는 조소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자유분방하고 거침없으며 다채로운 작가만의 독특한 예술 감각으로 공간과 입체를 표현했다고 하여 어떤 작품들일지 궁금해졌다. 위의 작품의 제목은 transforming cycles이다. 다양한 색채와 곡선, 시간의 흐름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현대사회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기 위해 1996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 지원 사업'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켜오고 있는 장인들을 매년 선정하여 작품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올해 역시 2월, 신청 공고를 통해 공예, 복식, 공연, 전통놀이 등 11개 분야의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자에게는 500만 원에서 700만 원까지의 활동비를 지원하였으며, 올해 1년 동안 전문가의 점검과 지도를 받으며 작품 활동을 해왔다.이에 이번에 서울돈의문박물관마을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레몬, 자몽, 매실 등의 과일로 만드는 수제과일청은 그냥 과일을 먹는 것보다 더 효율적으로 과일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과일 하나로 오랫동안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준비물로 도마와 칼, 레몬과 소금, 설탕, 베이킹파우더, 담을 병을 준비한다. 레몬을 베이킹파우더에 잘 버무려 골고루 퍼지게끔 비벼준다. 그다음에는 소금에 잘 비벼주고 물에 잘 씻어준다. 그리고 물기를 최대한 닦아낸다. 레몬을 반으로 자르고 두 레몬을 최대한 촘촘히 썰어준다. 씨는 다 발라내는 것이 좋다. 준비한 유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축제인 'K-핸드메이드페어 2018'가 오늘 1일 11시부터 코엑스(COEX) 3층 D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약 500여 개의 업체와 600여 개 부스로 꾸며지는 이번 페어는 핸드메이드와 관련한 다양한 기획 전시와 부대행사, 이벤트를 마련하여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부스 지원금 대상 작가를 선정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슈퍼끼어로', '공방 입점 작가를 지원하는 '동두천디자인아트빌리지센터'를 비롯해 '광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서울시청 시민청의 시티갤러리에서 22일 월요일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그림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열렸다. 이경신 화가는 1993년부터 5년 동안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피해자 할머니들과 미술 수업을 진행했던 따뜻한 치료의 과정을 전시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기획했다.전시는 22일 월요일부터 오늘 31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된 그림은 그림을 배우게 된 첫 번째 과정, 자신의 심리적 고통을 표현해내는 두 번째 과정, 자신의 한을 그림으로 끌어내어 표현한 세 번째 과정으로 나누어 전시회를 구성했